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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 총정리
갈수록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확산세가 점점 더 늘어나 공포감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팬데믹 현상으로 세계 대유행이라는 상황에 직면했는데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확진자수가 9천6백여 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에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심각한 손해를 입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교육에서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상태로 개학을 했다가 혹시라도 교실에서 확진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일 텐데요.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감염 위험이 아이들이 아직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며, 4월 6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9일로 미루고, 순차적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연기 온라인 개학 주요 내용
'아이들이 아직 안심하고 등교할 수준에 이르지 못해'
'4월 9일부터 순차적 개학, 온라인 개학 유력히 검토'
'시험, 입시 일정도 조정돼야' 수능 연기 가능성'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 20일 모든 학년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이후 감염병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의 병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31일 신학기 초중고 온라인 개학 방안을 발표하면서, 등교 시작일을 명시하지 않는 대신에 향후 지역과 학교 상황에 따라서 온라인 수업과 출석수업을 탄력적으로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고 4월 20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모든 학년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이후에 코로나 19의 확산 추세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등교 수업은 일시에 모든 학년이 등교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별, 학년별, 학급별로 등교해 수업하는 것을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등교 수업이 가능한 시기는 지금 미리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코로나 19의 전체적인 상황과 중앙안전대책본부의 판단,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부분적으로, 안정적으로 출석 수업과 원격 수업이 병행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의 평가와 관련해서는 원격 수업을 그때그때 평가를 하는 게 아니라 출석수업을 통해 평가에 반영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원격 수업의 여러 차이나 다양성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며, 공정한 평가 방식이 되도록 지침을 마련해 현장에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은 세가지 형태로 진행되며, 반드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며 과제 제시형과 EBS 동영상 등 콘텐츠 제시형도 모두 원격수업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빈틈없이 신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개학 이후 예상되는 학습격차를 최소화해 원격수업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4월9일 부터 고3과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다고 하는데요. 유치원을 제외한 모든 초, 중, 고교 및 특수학교 등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일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금지되는데요.
다음 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개학을 시작한 뒤 일주일 후인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1~3학년의 경우는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20일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학년과 상관없이 온라인 개학을 하면 이틀간 수업 콘텐츠와 플랫폼 활용법을 체험하는 초기 적응기간이 있는데, 이 때도 수업일수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유치원은 휴업을 연장한다고 하는데요. 유아의 발달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 기준에 충족할 때까지 무기한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대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 등을 안내하겠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수능 또한 12월 3일로 2주 연기된다고 하는데요. 1993년 도입이후 4번째로 수능이 미뤄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 2021년도 수능이 연기되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기존보다 16일 뒤로 미룬 9월 16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 라면서, 수험생의 대입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고교 학서 운영 여건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일정 변화로 인해 수시모집 기간은 3일 내외, 정시, 추가 모집기간은 11일 내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수능은 12월 3일 시행되고, 성적은 20일 후인 12월 23일 통지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모의평가의 경우도 2주씩 연기돼 6월 18일과, 9월 16일에 각각 치러진다고 합니다.
수능 2주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와 한국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사상초유의 개학 연기라는 상황에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학생들, 학부모님들 모두 힘내시기 바라며, 이러한 전염병 사태가 얼른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수능 연기 온라인 개학 총정리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