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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돌연변이 발견
전 세계적인 전염병 사태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무섭게 퍼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어야 할 텐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개발에 더욱 속도를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해외언론에 따르면 인도에서 중대 돌연변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사실 한국에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중국우한에서 발견된 것과 달리 두 차례나 변종을 거친 바이러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현재 코로나는 한 종류가 아닌 세 종류가 세계에 퍼져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 연구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받은 바이러스의 160개 DNA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 19 변종 3종?
우한에서 최초 발견된 바이러스가 A형, 그보다 변이된 것이 B형, 여기서 한차례 변이 된 것이 C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발견된 것은 이렇게 세 가지 종류라고 합니다. A형 코로나는 중국 우한의 박쥐와 천산갑에서 발견된 형태와 가장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미국 감염자의 3분의 2가 A형이었고,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호주, 칠레에서도 A형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박쥐에서 사람으로 직접 이동한 경우로 분석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내 감염자는 B형이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곳곳과 브라질 등 전 세계 감염자의 4분의 3이 B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연구되었다고 합니다. 한 차례 더 변형된 C형의 경우는 이탈리아, 싱가포르, 홍콩의 감염자에게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종 발견
지금까지 밝혀진 것과 달리 인도에서는 또다른 변종이 발견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변종은 인간 세포와 결합하는 메커니즘이 기존과 달라진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 노력을 위협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보도했다고 합니다.
SCMP에 따르면, 대만 창화교육대의 왕웨이룽 교수와 호주 머독대의 연구자들은 인도에서 발견된 코로나 19의 새로운 변종을 학계에 보고 했다고 하는데요. 논문에 따르면 문제의 변종은 지난 1월 초 인도 국립바이러스연구소가 케랄라에 거주하는 한 환자의 검체에서 발견한 것으로, 완전한 유전체 염기서열이 해독돼 국제사회에 공개된 것은 지난 3월이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환자의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컴퓨터 시물레이션으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 19 스파이크 단백질의 용체결합영역에서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변종 중 용체결합영역 변이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백신 개발을 위협할 수 있는 주요 돌연변이에 관한 첫 보고라고 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백신연구는 체내 단백질 ACE2와 결합하면서 발병하는 것을 가정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번에 발견된 돌연변이는 이 가정을 뒤집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연구팀은 이처럼 백신 개발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중대 변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든 발병할 수 있다는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백신 개발이 헛수고가 될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익명의 학자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연구에 대해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 학자는 게놈 서열을 밝히는 과정에서 기술적 착오가 있었을 가능성, 컴퓨터 시물레이션 결과를 잘 못 해석했을 가능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코로나19 돌연변이 발견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