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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오토 모빌리티에서 기아자동차는 대형 전기차 SUV 콘셉트 차량인 EV9을 공개했습니다. 콘셉트라고 하기엔 다소 현실적인, 조금만 손봐서 바로 양산할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EV9의 모습은 니로 풀체인지와도 닮아 있는데요. 모하비와 텔루라이드와도 살짝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자세한 소식을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EV9 디자인
위에서도 말했듯이 기아 EV9은 전기차로서, 대형 SUV입니다. 그리고 현대기아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는데 전체적인 EV9의 디자인은 우람하고 웅장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 세븐(아이오닉 7)과 반대되는 디자인인데요. 세븐은 둥근 곡선을 살린 반면, 기아 EV9의 경우는 선이 굵은 근육질의 남성적인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기아차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전면 타이거 노즈 그릴 또한 EV9에서 잘 표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기아 EV9 성능
지금까지 공개된 제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대형 SUV는 처음이기 때문에 얼른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우선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전장/전폭/전고/축거 (mm) | 4930/2055/1790/3100 |
| 완충시 주행거리 | 482km |
| 배터리 충전속도 | 350kW 초급속 충전시 10-80%까지 20~30분 |
이 외에도 기아 EV9은 주행 혹은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 변경이 가능한 3가지 실내 모드, 자연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 가능한 자원 소재 등의 특징이 있는데요. 아직 콘셉트 차량이기 때문에 양산형 모델은 어떨지 모르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기아 EV9 출시일
아직 EV9의 출시일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2023년 중반 이후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 후 정확한 일정이 나오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EV9 가격
일단 들리는 소문으로 기아 EV9의 가격을 살펴보면, 약 80000달러, 한화로 9500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X나 아우디 e-트론 급의 대형 SUV 전기차 모델과 동급이라는 가정하에 보면, 8000~9000만 원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는데요.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인 6000만 원 ~ 9000만 원 선을 지켜서 최대 50%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출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기아 EV9 전기차 출시일 가격 총정리를 해보았습니다.